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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알바를 해봤다 리얼 후기

조말론 2021. 1. 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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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계정만 만들어 놓고 배달 한 적이 없음.

나도 저번에 쿠팡 이츠에서 음식을 시켜봤음. 실시간으로 배달원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매장에서 언제 음식이 조리 되었는지 알림이 오길래 꽤나 신기했었다.

 

그래서 나도 쿠팡이츠 배달을 해봤다.

일반인도 부업 형태로 할 수 있다니까 시간 날때마다 짬짬히 해봤고 느낀 점을 적겠다.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어플에 들어가서 온라인으로 체크해 놓으면 AI가 자동으로 배정해주는 시스템이다.

배달 파트너의 운송 형태에 따라 최적의 거리를 배정해주는 걸로 앎.

 

나는 자전거로 배달을 했고 그렇게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줘서 감사했음.

 

맨 처음 배달한 날에는 4,000원 주더니 이제는 최저 3,100원 부터 시작하더라

거리가 멀면 할증이 붙는 시스템이다.

 

1. 신도시에서 하는 게 좋다.

 - 신도시가 최고다. 

 - 며칠 전 뭣 모르고 콜 받았다가 회사 단체 주문 받아서 너무 힘들었다.

게다가 신도시도 아니라 길도 험하고 오르막 내리막도 많아서 땀 흘리면서 힘들게 갔음.

 

2.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 곳을 노리자.

- 대단지 근처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그 곳에서 기다리면 같은 아파트로 콜이 들어옴.

자전거 배달이라 가까운 곳이 배정됨. 대부분 대단지 아파트로 배정된다.

 

느낀 점

 1) 재밌음.

 - 여기 사는 사람들은 어떤 음식점에서 뭘 시켜 먹는지 보는 것도 재밌고 다양한 식당에서 어떤 메뉴가 있는지 보는 것도 재밌음.

 

2) 운동 제대로 된다.

 - 자전거로 배달을 하고 있는데 허벅지 운동도 제대로 되고 전신에 땀 난다. 살빼고 싶으면 소식하고 쿠팡이츠 배달해라.

 

3) 고객 중심 생각

- 하고 있는 건 배달인데 고객한테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빨리 식지 않은 음식을 드릴까 생각하게 된다.

열심히 페달 밟으면서 고객 중심으로 회사를 어떻게 운영할까 생각하고 있다.

쿠팡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게 되었을까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됨.

 

오늘도 운동 제대로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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