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혐오하는 인간 군상이나 생활습관은 있어도 ‘그 사람 자체’를 싫어하지 않음.
누구랑 대판 싸우고 연락을 안해도 다시 만나서 친하게 지내라면 가능.
다만 그 사람이 가진 안좋은 습관이나 성향 옮기 싫어서 만나는 빈도를 줄이겠지만 ‘그 사람 자체’가 싫지 않음.
그런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즉 무슨 짓을 해도 같은 사람이기에 싫어하는 감정은 쓸모 없다는 생각임.
인터넷 돌아가는 판을 가만히 보고있다가 신기한 사람들을 봤다.
연예인 가십거리나 루머에 진심을 담아 욕을 토해내더라.. 사실 확인 안된 글들 갖고와서 뇌피셜로 말하기도 함,,
인터넷으로 돈 버는 게 가능해지고 판 돌아가는 걸 빠르게 캐치하면 자극적인 소재로 사람들을 불러 모아 돈을 벌더라.
그래서 그 사람들 글을 보면 느끼는 생각은 그런거임.
‘왜케 악에 받혀서 글을 적는거지 본인에게 남는게 뭐가 잇다고?’
아니 그 사람을 본 적도 앞으로 볼 일도 없는 사람들을 욕하고 함부로 재단하는 이유가 뭐임?
물론 경찰서가면 볼 수는 있겟네
돈은 사람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엇거나 서로 이로운 작용이 나면 벌 수 잇음.
배달하면 배달부에게 조금의 돈이 돌아가듯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도움이 되면 돈도 벌고 고객 중심 생각이 가능해져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음.
근데 단순히 트래픽 모아 돈 벌려고 하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얻는 돈은 있어도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까?
난 극히 드물다고 봄.
이유 1. 그 후의 일도 생각 안하고 자극만 쫓아서 인터넷에 똥만 싸자끼는 걸 보면 답 나옴.
-> 돈이 급하다는 거임.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고 싶어서 발악하는데 금전 관리나 생활습관이 어떻겟음?
이유 2. 자극만 쫓으면 결국 파멸임.
-> 자기 글과 영상을 보는 고객층들이 자기혐오에 쌓여 가십거리를 찾는 사람들임. 니즈에 맞추려면 얼마나 더 자극적이어야함? 결국 망함. 소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본인 마인드 박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