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사람들에게 본인의 약점을 알리지 마시오

조말론 2021. 6. 12. 21:49
반응형

네이버 블로그 '오박사'님 글을 자주 보곤 하는데 글 보다도 달린 댓글이 제일 재밌음.

대댓글 없이 하트만 많이 달린 댓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함. 

 

본문은 유상철 선수 조문 안간 박지성 까는 사람들에 관한 글이었음.

이 댓글은 '오박사' 본인이 대댓글 달아줬더라고. 그래서 가져 왔다. 

 

 

 

내가 요즘 생각하던 거에 도움이 되엇음.

 

 

쨋든, 가장 인상 깊은 건 '그래서 이유없이 껀덕지를 줘선 안됩니다 ㅋㅋ' 이부분임.

사람들이랑 지내보면 편해지기도 하고 이사람이면 믿고 말해도 괜찮겠다 싶어지더라고.

그때를 제일 조심해야겠다고 요즘 느낌. 

 

그냥 남들에게는 본인의 속마음을 안 알려주는 게 최선임.

솔직히 대화하다보면 속마음을 말 안할 수가 있나 싶겠지만 말하고 싶어질 때 마다 마빡을 치곤 한다.

괜찮아. 말했다고? 그래도 나처럼 술 먹고 볼꼴 못 볼꼴 말하고 데이게 되면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인간들은 다 좆같고 그렇구나. 물론 나도 좆같은 인간일 뿐이구나 싶어짐.

 

사람들은 남의 약점을 알게 되면 기뻐한다. 나의 오래된 생각이다. 

물론 막상 듣는 상황에서는 안쓰럽고 진심으로 위로하는 척이라도 하겠지. 같이 걱정하는 둥,,

근데 그건 나중에 상대방한테 칼자루를 쥐어준거나 다름 없을 때가 오더라고

 

그 약점을 알려준 나는 그애가 누구한테 말하거나 나에게 어떤 걸로 돌아올지 두려워하게 됨.

 

그래서 아예 나에게 불이익이 되는 껀덕지를 나 이외 사람한테 말하면 안된다고 느꼈음. 

 

간혹가다 진짜 미친애들 보면 대판 싸우고 나서 그 애를 어떻게 좆되게 만들지 행복해하더라고.

그걸 보고 진짜 더 각성하게 만들었는데 동시에 나도 인간이니까 언젠가 쟤네 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

 

항상 글쓰면서 느끼는데 나는 사람들을 정말 싫어하는구나,,,,,,,,,

 

결론 :

1. 사람들에게 본인에게 독이 될 껀덕지 자체를 주지 마라. 껀덕지가 뭔지 모르겟다면 함부로 고민상담하지 말고 힘들면 병원에 가서 약먹고 혼자 이겨내는 게 훨배 낫다. 

2. 남은 내가 좆되는 걸 기대한다. 왜냐면 본인이 잘 나기를 원하니까

3. 항상 자기개발을 해서 생산하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