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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를 쓰다가 아이폰으로 빠지게 된 이유 : 앱등이 좋은 점

조말론 2021. 7. 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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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 부터 극성 한국파였음.

정치적인 건 관심 없고 물건은 무조건 한국 브랜드를 쓰려고 햇음.

 

그냥 그게 좋아보였고 실제로 그렇게 살았음.

 

그 중에서도 핸드폰은 무조건 '한국'꺼를 썼다. 

 

어릴 때 부터 유명했던 브랜드 하면 모토롤라? 소니 엑스페리아? 이 정도?

 

친구들 쓰는 거 보면 베가, LG G시리즈 이런거 쓰더라고 

 

아이폰은  내 주변에 쓰는 사람이 없었음. 아이폰 하면 존-나 부자들이나 쓰는 거다 라는 생각이 있었고

 

그 덕에 아이폰을 볼 기회가 없었음.

 

나도 어-른이 되고 나서부터 돈도 내가벌고 내 행동 반경도 넓어지다보니 스마트폰에 눈에 떴음.

 

그러면서 빠진게 있다면 바로 '애플' 제품임

 

특히 딴건 모르겠고 스마트폰은 '애플' 진성 빠돌이가 되어버림;

 

어쩌다가 빠지게 되었고 느낀 점은 뭔지 써보겟다.

 

 

아이폰에 빠지게 된 배경

 

삼성, 엘지, 베가 이런 폰만 써왔던 나는 내 머릿 속에 '아이폰'은 없었음.

 

근데 내 친구가 아이폰8을 쓰는거임. 

 

"아이폰? 그거 홈 버튼 딱 하나 있고 통화 녹음도 안되는 폰을 누가 쓰노 ㅋㅋㅋㅋㅋㅋ" 이랬음.

 

근데 이 친구는 진지한 눈빛으로 "야 존나 편함 너도 써보면 뻑갈껄?" 이러는거임.

 

 

장난기 많은 친구가 진지하게 존-나 좋다고 말하니까 오 그런가? 싶어서 친구 폰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함.

 

 

1. 컴팩트한 사이즈

 

지금은 아이폰 12 미니, 프로, 프로맥스 이런 시리즈로 크기를 고를 수 있지만 아이폰 8 은 꽤 작음.

 

보통 여행가거나 놀때 두 손으로 사진 찍기 보다 한손으로 간단히 찍을 일이 많더라고

 

한손으로 슥슥 진짜 편했음.

 

나는 단순히 화면이 작으니까 답답하지 않을까? 햇는데 그런 걱정은 경기도 오-산이엇음.

 

밤에 한손에는 리모컨들고 있고 다른 손에는 아이폰8 하나로 슥슥 누워서 보면 진짜 신세계였음.

 

그 뒤로 갤럭시 노-트 충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함. 

 

'아 핸드폰이 커서 좋은 점도 있지만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더 쾌적하게 해주네?'

 

그 후에 내가 아이폰 8을 직접 구매하게 되었고 앱등이가 되었다.

 

 

2. 일관된 디자인

삼성 시리즈는 디자인이 들쭉날쭉함.

 

삼성만의 갤럭시 브랜딩이 아이폰 보다는 떨어짐. 

 

좀 이쁘게 나왔으면 하는데? 화면 플랫형이었다가 그 뭐냐 굴곡졌다가

 

카메라는 무슨 그냥 렌즈만 때려박은 것 같고 둘거면 쭉 두던가 이쪽에 뒀다가

 

저쪽으로 옮겼다가 중구난방이라 '갤럭시'파가 생기기 힘듦.

 

특히, 요즘 느끼는건 '갤럭시'파 들은 '앱등이'랑 느낌이 다름.

 

'갤럭시'파는 팬층이 실속충이 많은 느낌임.

 

충성 고객들이 애플보다는 수가 적을 수 밖에 없음.

 

 

대신 애플은 '우린 존나 멋짐'이런 느낌임

 

그래서 앱등이들이 계속 양산되고 있다고 생각함.

 

어차피 사람들은 잘나보이기를 원하니까.

 

아이폰은 그동안 버튼 하나로 쭉 밀고 옴

 

스티븐잡스도 발표할때마다 그 특유 스타일로 유명해졌잖음.

 

그 덕분에 아이폰은 단어로 설명하자면

 

댄디함, 꾸민듯 안 꾸민, 신세대 이런 느낌임

 

 

애플 11시리즈 부터 카메라가 3개 달린 일명 '모기페이스'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왔음.

 

아무래도 처음이니까 그런 반응은 당연한데 시간 지나니까 다들 멋있게 보잖음

 

근데 갤럭시는 '디자인이 이상하다'이 반응이 좋게 안바뀜

 

디자인 보다는 성능이 좋으면 좋은거지~ 이런 분위기

 

특히 갤럭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나이 대가 지긋하신 분들이 쓰는 폰이니까

 

신세대들의 마음을 공략하기 좀 어렵다고 생각함. 

 

 

 

나는 지금 11을 2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핸드폰을 볼때마다 행복함. ㄹㅇ로

 

화면도 부드럽고 관리만 잘하면 작년에 나온 12시리즈랑 다를 게 없음. 

 

하지만 나는 13나오면 넘어갈거임 ㅋㅋ

 

 

3. 애플만의 생태계

 

내가 아이폰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 주변 전자기기들이 전부 애플꺼로 바뀌게 됨.

 

근데 보통 아이폰 쓰기 시작하면 다들 앱등이가 되더라고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애플만의 생태계가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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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이냐면 어릴 때 부터 아이폰이 뭔지도 모르면서 자랐어도

 

스티븐 잡스가 뭐하는 사람인지 어떤 옷을 입고 나오는지 알고 있었는데?

 

아이폰 8 의 신세계를 맛보고 직접 써보면서 애플만의 스토리에 공감하면서 빠지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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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애플 제품은 다른 안드로이드랑 운영체제도 다르고 '애플만의 것'의 느낌이 나서 좋음.

 

갤럭시는 S시리즈, A시리즈, J시리즈 보급형 이미지도 있는데 

 

애플은 그런거 없고 시리즈 딱 -, 일관된 디자인 딱 -, 거기에 맥북, 아이패드, 에어팟이랑 연동성도 좋음.

 

그러니까 애플을 쓴다? = 자기를 꾸미는 거에 관심 많고 트렌디하고 댄디한 느낌

 

이런 이미지가 생긴 것 같음. 애초에 애플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밀어왔으니까,,

 

살 돈 없다고? 그럼 사지마! 이런 느낌임.

 

애플만의 고집스러움이 내가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음.

 

 

뭐가 느리기라도 해 뭐 어때 가격도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스티브 잡스도 유명한 사람이고 품질은 확실히 보장되니까

 

다른 폰들 보다 비싸더라도 아이폰을 사는 이유임.

 

하여튼, 그래서 계속 갈수록 앱등이는 늘어날 것 이고 애플은 망하지 않을 것이다. 이게 내 결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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