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평소에 느끼는 생각임.
사람들은 너한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음.
이유? 간단함. 너 잘생겼어? 너 예뻐? 너 뭐 키가 얼마나 커? 다리가 길어? 공부 잘해?
뭐 특별한거 있음?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일 거임.
뭔가 특출난 사람이라면 내 글을 보고 있을까 싶다.
어떻게 검색해서 내 글을 보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인한테 관심이 좆도 없음.
난 진짜 최근까지 이 사실을 몰랐어.
근데 이세상은 돌고 도는 이슈들로 가득차있고 이슈에 붙어서 돈 먹는 렉카차들도 수도 없이 많음.
그 렉카차들 중에 누구나 알아? 지금 구독자수 100만 넘긴 뻑가는 모를까 나머지는 그냥 영상만 보고 아무 생각 없지 않음?
기억에 남는건 극 소수의 사람들 뿐이더라고.
지금 좀 핫한 인물? 어그로 끌고 있는 aoa 전 멤버 권민아? 그 사람도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지면 점점 기억에서 잊혀질거고 시간이 지나서 "야 권민아 이렇게 살고있대" 말해서야 기억이 나겠지
다들 그런것 같아. 사람들은 본인을 가장 사랑하고 관심을 제일 많이 쏟지
나는 내가 가장 특별한 줄 알았는데 자기가 특별한 줄 아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70억명은 있어.
왜냐면 본인은 본인이니까, 객관적으로 볼 수 없잖아. 항상 자기가 되고 싶은 사람처럼 되고 싶고 주관적이야.
그래서 요즘에는 체감상 사람들이 진짜 많구나를 느끼고 있음.
난 방에서 나오지 않은 편이라 보이는게 컴퓨터 화면 밖에 없음. 밖에 나와서 내가 사는 지역을 다 돌기도 힘든데
이런 곳에 사람들이 몇 천만명이나 살고 있다니 아무래도 나같은 욕망을 갖고 있거나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나 싶더라고
그래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인생 본인이 하고 싶은거 눈치보지 말고 맘껏해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