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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돈이다.

조말론 2021. 7. 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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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생긴 긍정적인 변화는

돈에 대해 마냥 무겁게 생각하지 않게 된 것이다.

무작정 밖에 나가서 일용직 노가다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합법적인 '고수익'을 벌 수 있는 게 아니라

'정보'를 알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극명히 달라진 다는 점이다.

로또가 잘 팔리는 매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 로또 같은 경우는 카드 결제가 안되니까 현금으로만 받았는데

토요일 로또 판매가 끝난 저녁, 5만원, 1만원 5천원 뭉치를 꺼내서 일일히 세면서 느껴지는 무게감에 가만히 멍을 때렸다.

이 돈은 어른들이 버는 한달치 월급 정도 되겠지? 이런 생각도 들면서 특히 5만원권 뭉치를 들고 가만히 바라봤음.

지폐는 위조의 위험을 막기 위해 홀로그램도 있고 따라하기 어렵게 그림도 그려져 있다.

이리저리 훑어보면서 '돈이 이렇게 생겼구나' 쳐다도 보고 돈을 많이 벌어서 5만원권 뭉치를 주머니에 꽂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랩 가사 중에 5만원짜리 100개를 주머니에 꽂고 다닌다~ 어쩌구 라는 구절이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회생활도 하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돈을 벌다보니 예전처럼 그런 급한 마음은 조금 누그러들고 차분해진 느낌이다.

긍정적이라고 느껴지네. 전업 트레이더로 열심히 살고 싶다. 추가로 멋진 사업도 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항상 돈이 흘러가는 길목을 찾아보고 흐름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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