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천재 천재 하는 거 들어보면 도대체 기준이 뭘까 싶더라고
상식의 틀을 깨고 기존의 것과 다른 길을 개척했다고 해야하나?
다들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 있잖아? 말로 정리해보라하면 정리 잘 안되지 않음?
그냥 내가 보기에 천재 같으면 천재라고 하는 거지 뭐 .. 이런 느낌 아님?
오늘 알게 된 래퍼가 있는데 바로 '릴 나스'임.
그냥 노래 좋으면 듣는 스타일이라 '릴 나스'에 대해 자세히 몰랐음.
나이도 어리더라 99년생이고 대학도 컴공으로 들어갔다가 자퇴했대.
학생때부터 인터넷 밈 지식은 빠삭해서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방학때 심심해서 Old Town Road 라는 노래를 냈는데 인터넷에 밈이 유행하면서 그뒤로 승승장구 중임.
내가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부분은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안다' 이 부분인데
이런 걸 센스가 좋다고 해야하나,, 본능이라 해야하나? 잘 모르겠음.
사람들이 뭘 원하는 지 캐치 + 뛰어난 표현능력? -> 현재 릴 나스
이렇게 된건가 생각하고 있음.
그니까 사람들이 릴나스는 천재다 하는데 그 안에는 캐치 하고 표현 능력이 좋다는 게 함축되어 있는거 아님?
그니까 '사람들이 뭘 원하는 지 캐치하는 능력' 만 갖고 있었으면 현재의 릴나스는 없다는 거면
다른 사람들도 아다리가 잘 맞으면 릴나스를 능가할 유명인이 될 수 있는 거네
그래서 재능이란 것도 생각해보면 누구나 갖고 있고 그게 어느 분야에 운이 맞게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는거
기회가 오면 잡고 열심히 한다면 운이 좋으면 이렇게 뜰 수 있겠지
근데 사대도 안맞고 맞는 능력이 없으면 70억명 중 한 사람으로 잊혀지겠지
그냥 쉽게 정리하면 인생 살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거.
능력도 중요한데 운도 잘 맞아야 한다는거.
슬픈 일 있어도 너무 슬퍼하지도 말며 기쁜 일 있어도 너무 기뻐하지도 말아야 좋아보인다.
그래서 내 재능은 뭘까?
https://www.youtube.com/watch?v=6swmTBVI83k
뮤비 처음 봤는데 너무 소름 돋았음. 어찌보면 자신의 약점이었던 동성애를 가지고 저런 표현법을 쓰다니 진짜 신선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SQ69h5Th648
노래도 좋고 뮤비도 신기하고 생각할 게 많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