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힙의 언에듀케이티드키드를 아는가?
랩네임을 직역하면 못배운아이,, 인데 난 이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도 고졸하고 예술대 자퇴했으니까 실제로 ㄹㅇ 언에듀는 아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자유분방하고 구속받지 않는 모습에 생각 없이 사는 모자란 이미지일 것 같네.
랩네임이랑 본인 캐릭터랑 매우 잘 어울림.
(97년생?????? 나이 25살???ㄷㄷ)
언에듀 처음으로 노래 들었을 때가 'HOODSTAR' 발매했을 때임.
앨범의 전곡을 듣고 그렇게 생각 없이 어그로 끄는 래퍼라는 생각을 벗게 되었음.
전곡 다 좋다,,, 특히 가사가 돈 내용 밖에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으니 심심하면 들어보셈. 띵반임.
힙합의 매력은 솔직한 건데 우리나라 같은 씹선비 마인드에서는 당연히 돌을 맞는게 당연하다.
최근에 언에듀케이티드키드가 펔더폴리스!!! 라고 외쳐서 기사가 되었던데
뭐 벌금도 내고 그 뒤로는 개인 자유 아닌가 욕하든 뭘하든,,,
내가 언에듀케이티드키드를 좋게 보는 이유를 꼽자면 가사다.
언에듀케이티드키드가 하는 랩은 그냥 웃기다.
재밌게 박자도 타고 하고 싶은 말 빠꾸 없이 외친다.
그래서 더 웃기긴 한데 그럼에도 가끔 가만히 생각을 하게 되는 가사를 들을 때가 있음.
언에듀때문에 많이 듣는 <법인스타일 Freestyle> 가사 중
너네는 우리를 못 웃겨 우리는 돈 얘기 아니면 안 웃어 Huh
난 진짜 아무도 안 무서워 왜냐면 조직이 내 뒤를 봐줘서 Yeah
우리는 진짜로 전문적 돈 버는 거에 있어서는 전문적 Umm
아무도 믿지 마 남 똥꼬 빨지 마 쪽팔린 짓 절대 하지 마 Umm
진짜로 너네가 스스로 최고라 생각을 해야 돼 어딜 가든
만약 내가 미팅 하러 갈 땐 거만히 행동해 누가 됐든 그래서 말실수 몇 번 좀 했지만
괜찮아 결과는 결국 이득 내 인생 진짜로 Scarface 내 책상 위에는 Bands on bands
Call me Montana but baby face 니네 돈 나는 꼭 뺏어내 성공을 위해서 걸었어 Risk
넌 절대 못하지 겁쟁이 너는 날 위해서 Every week 일하다 결국엔 허리 Disk
진짜 생각 없이 이 노래 듣다가 언에듀의 저 벌스 듣고 가사를 찾아봤음.
돈버는 데 있어서 정말 전문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사회에서 고학력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 눈에는 그저 망나니에 가까운 사람이겠지만 저런 생각을 갖고 돈을 버는 거 봐서는
악다구와 깡이 겸비된 ㄹㅇ 스트릿 파이터 느낌이다.
그리고 실력이 뒤지는 것도 아니고
저번에 올티랑 디스전 하면서 이름 더 알리고 화제성은 정말 충분한 래퍼라고 생각함.
그냥 즐기면서 행복하게 랩하고 사는 사람 같다.
수퍼비랑 회사 차리고 ㄹㅇ young and rich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 김성우씨,,,
팬입니다!
솔직히 제목 국힙원탑은 내 맘이야,, 내 맘속 원탑^^,, ㄹㅇ 원탑은 노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