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현우진 미술계 큰손이라는 기사와 인스타를 보고 느낀점

조말론 2021. 8. 28. 00:05
반응형

안그래도 티스토리에 글을 적으려고 지웠다 적었다

주제를 뭘로 하지 생각을 하다가 때마침 현우진 인스타 알림이 왔다.


나는 현우진 선생님을 꽤 좋아한다.

내가 수능을 볼 나이도 아니지만 그의 인스타를 챙겨보곤 한다.

현우진 선생님의 인스타 아이디는 woojinmath 강사답게 지었다.

스토리에는 본인 제자들이 태그해 놓은걸 올려 놓는 편, 학생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88년생으로 그나마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형같은 선생님? 이런 느낌인데

가만히 수업듣다가 현우진이 뱉는 말에 팬이 되었다.

"달리기하다가 옆에 보니까 내가 있다고 지금 같은 상황일 것 같니? 나는 몇바퀴 돌다가 너랑 만난거야 ~"
가끔은 스탠포드 대학교 수학과에서 뵌 교수님이 노벨상 수상한 분이라든지
그냥 그의 썰과 툭툭 던지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노력해왔고 본인 실력에 자신 있는지 느껴졌다.

난 다른 사람들이 잘 나가든 말든 크게 반응을 하지 않지만 현우진 선생님이 차를 사든 아파트 어디를 사든 그냥 내가 산것 마냥 기쁘고 열심히 사신게 맞고 그 대가로 받는 것이니 충분히 납득이 간다.

현우진 인스타




방금 현우진 인스타에 올라온 글 중 "어릴때부터 꿈은 없었습니다. 그냥 하루를 열심히 마감하며 살아왔습니다"
라는 문구를 봤는데 생각이 많아졌다.

또한 지금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9월 모평과 수능이며 수험생보다 항상 더 빠르고 정확해야하는 인생...


본인이 1타 강사라면서 뽕취한 사람들 보다는 본인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이상한 댓글알바도 안쓰고
학생들을 신경쓰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대충 하고 싶은 방향만 설정해 놓고 미친 듯이 퀘스트 깨듯이 달려가다보면 나도 현우진 버금가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멋진 사람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