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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하는 부모에 대하여

조말론 2021. 9.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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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도 불현듯 떠오른 생각 때문에 글을 쓴다.

오늘 얘기해볼 주제는 '아동 학대'에 관해서임.

생각해보면, 아동학대라는 말안에 청소년도 포함하는 것 같음.

아동은 출생부터 청소년기 사이의 아이를 말하는데 뉴스보면 청소년 학대라고 말 안하잖아.

아니면 청소년 학대 사건을 보면 보통 어릴 때부터 시작되었으니 아동학대라고 부르는 걸까

청소년부터 애를 잡아 먹는 부모보다는 어릴 때부터 애를 잡아 먹기 때문일까?




하여간 나는 전문가가 아니라 단지 경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아동학대에 대해서 말할라고해.

내가 샐좌(한수정눈나)가 좋다는 이유 중 하나는 그래도 나랑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컸다고

내 나름 생각하기 때문임.



안아키 알지. 몇년전에 아주 유명했잖아.

양약은 안좋고 한방 치료니 뭐니 예방접종도 안 시키고 지들 딴에서는 '애를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한건데

그런 어린 애를 데리고 그러는 거는 진짜 잘못 되었다고 생각함. 누구나 그 뉴스를 보고서 분노했을걸?

심지어 자기 자식한테 그렇게 행동하는데도 뉴스에만 나와야 아동학대라고 생각하는 몰상식한 부모들이 있음.


'애를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지 편할대로 생각하고 싶어서 쉽게 말해서는 현실 도피 하고 싶어서

애를 방치함. 자기 자식이 아픈걸 부정하기 위해서.

자기가 의대도 나오지 않았으면서 인터넷 지식 줍줍해서 자기 자식한테 대입하는거임.



나중에 애가 머리 크고 나서 반항하니까 부모는 그런 말 하는 거지.

"나는 낳고 밥 맥여주고 키워줬다" 이 말을 방패로 삼아서 자기는 죄 없다 하는 부모들

나는 이런 말 들을 때 마다 할 말이 없음

그냥 방패로 세우는 저 말이 그냥 웃겨. 죽이면 범죄고 사회 시선 두려워서 그냥 키운건데 그게 아주 큰 공인 마냥 자기 위로함.


보통 '낳밥키' (나는 낳고 밥 맥여주고 키워줬다) 이런 말 하는 사람 중에 제대로 된 부모 구실 한 사람이 없음.

애초에 그런 말을 하는 부모는 자기 반성을 일절 안하고 자기 사상안에 갖혀 사는 사람임.

옛 어른들이 하는 말이잖음. 낳고 밥 맥이고 키워줬다 이런 말.

근데 자기가 자식 낳고 키우면서 어떤 부분은 맞고 어떤 부분은 틀리더라 생각하면서 고치며 나아가는게 정상적인 건데

무작정 귀닫고 낳밥키 만 반복하는 앵무새들을 보면 오함마로 깨버리고 싶음.


낳밥키를 주장하는 부모들은 어떻게 고칠 방법도 없다.

애초에 자식이 하는 말을 들을 사람이었다면 상황을 이정도까지 끌고 오지 않았음.

 

 

>  아이가 커서 생기는 문제

부모 울타리 안에서 살고 그게 정답인 줄 알았던 아이는 커서 화목한 가정 밑에서 자란 친구들을 보면서

괴리가 오기 시작함. 1차 붕괴


나는 부모한테 이게 당연하다고 들었고 이렇게만 해야지 정답이라고 했는데

다른 방식으로도 부담감 없이 자기 재능 펼치면서 사는 거 보면서 2차 붕괴.


애를 무작정 때리고 화풀이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속박하는 것도 심각한 아동학대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맞은 건 티가 나지만 정신은 티가 나지 않음. 서서히 크면서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게 정신적인 학대이기 때문임.

하여간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학대를 가하는 몰상식한 부모들은 애초에 갱생이 불가능하니 멀리 하는 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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