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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돈 - 황현희,제갈현열 | 다 읽고 나서 느낀 점

조말론 2021. 12. 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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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침마다 항상 하는 것 중 하나가 네이버 뉴스 창 띄워놓는 건데 실시간 뉴스 랭킹에 익숙한 얼굴과

 

'황현희'라는 이름이 보여서 눈길이 갔음.

 

요즘 웬만하면 연예인들 뉴스에 시간 안 뺏길라고 제목만 보고 클릭은 안하는데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남아있는 황현희가 갑자기 어마어마한 돈을 벌고 책을 썼다는 사실이 재밌어서 클릭함.

 

'비겁한 돈' 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씀. 제갈현열이라는 사람이랑 같이 썼더라고 

 

개그맨 커리어 최고 찍고 나서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재학;;

 

 

황현희가 인터뷰에서 말하는 거 보니까 진짜 허무맹랑한 소리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삘을 받음. 그래서 책을 구매해봐야겠다~ 하고 댓글로 내렸는데

 

댓글보니까 책 홍보하러 나왔네~ 사짜네~ 자랑질하네~ 그런 글 보니까 

 

이 책을 더더욱 읽고 싶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 황현희 댓글

 

 

 

하여간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은 안하고 꼭 어떻게서든지 트집을 잡는 네이버 인간지표를 확인했음 ㅋㅋ

 

 

 

좀 있다가 투자여신 샐리 눈나도 블로그에 황현희의 비겁한 돈 읽고 서평을 썼음.

 

눈나도 하고 싶었던 말 적어놨다고 칭찬을 함ㅋㅋㅋㅋ 신뢰도 떡상함.

 

 

 

 

나도 e북으로 사서 읽었음.

 

전체적인 느낌을 설명해보자면 차트의 기술적 해석이나 대단한 기술 기법을 설명하는 건 아님.

 

본인이 개그맨으로 나름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다가 개그판이 엎어지고 나서 진정한 '쉼'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적음.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도 말함. 

 

어찌보면 진짜 뻔한 말이긴 한데 방구석 크립토커런시츄레이더가 하는 말 보다 왕년에 이름 날린 황현희가

 

투자에서 큰 돈을 벌고 하는 말이 더 힘있게 느껴졌음.

 

 

 

 

 

나도 진짜 계속 생각했던게 트레이딩 할때 중요한게 특별한 기술 보다는 본인이 본인을 잘 알아야한다는 생각이었음.

 

본인 욕심을 파악하고 치고 빠질 때를 생각해서 괜찮은 손익비 자리 나오면 비중 생각해서 들어가는 게 장기적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다룸. 

 

 

 

아무래도 매매하면서 조급하거나 뇌동매매 자주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거임.

 

이 책을 읽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도 실천을 안하면 말짱도루묵이니 자기에 맞게 가공해보셈

 

 

 

 

황현희의 웃긴 개그만 기억나지 이렇게 머리가 똑똑한 사람이란 걸 처음 느꼈음.

 

 

예상 외로 본인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어떤 그릇을 가지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하는 메타인지가 높았음.

 

 

검도에서 사용되는 잔심. 여기서 쓰이는 잔심과 한자가 같음.

 

 

 

 

또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가 '잔심'에 대한 얘기였는데

 

쉴때도 투자에 대한 생각을 마음 한켠에 남겨둬서 놀러가거나 쉴때

 

 

'이 아파트 주위 상권은 어떻게 분포되어있을까?', '이거 팔아서 마진은 얼마나 남길까'

 

 

 

뭐 이런 식으로 일상생활에서 투자와 연관시켜서 생각했다고 함.

 

 

의외로 나랑 비슷한 생각 흐름을 갖고 있는 걸로 봐서 황현희도 mbti가 nt유형 같은 느낌이 드네 ㅋㅋㅋㅋㅋㅋ

 

 

 

 

 

내돈내산으로 읽어봤다 개추 박아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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