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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외여행 가기 싫은 이유

조말론 2022. 2. 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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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가 돈 줄테니 가라 하면 가는 거 빼고

 

내가 내돈 내고 해외 여행 나갔다 오라고 하면 안감.

 

코로나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함. 

 

누가 물어보면 코로나 때문에 못 갔다고 둘러대긴 하는데 내가 가기 싫은 이유는 따로 있음. 

 

 

 

 

Image by Bruno /Germany from Pixabay  

 

1. 패턴 엉망

 

 

 

난 생활패턴이 바뀌는 걸 싫어함. 특히 걷던 거리, 만나던 사람이 바뀌면 불편해 함. 

다른 사람들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내가 좀 유별난 면도 있음. 

 

늘 마시던 커피가 아니어도 그런데 해외 나가면 모든 게 통째로 새로 보는 것이니 적응 절대 안됨.

 

 

 

2. 안전 제일

 

 

 

거기서 아프기라도 해보셈

한국에서는 119 부르면 멋진 횽들이 척척 응급실로 데려다주고 최우수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를 벗어나면 그런 의료혜택 못 받음.

 

아메리카 나가서 풕킝 아시안이라고 미치광이가 쏜 총에 맞으면 그렇게 하늘로 가는 거임 ㅋㅋ

게다가 맹장이 터지거나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 수술?

나중에 보험 처리니 뭐니 자금 마련하기도 머가리 아픔.

 

 

나는 자고로 가만히 편안히 누워서 멍때리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외국에 출장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여행을 목적으로 해외를 나갈 일은 당분간 없을 것임.

 

스위덴에 최고급 쇼파가 있는데 방문해야지 살 수 있다하면 갈 수는 있음.

근데 오로지 집에 누워있기 위한 소파를 위한 거지 풍경 구경?? ㄴㄴ

 

 

 

어차피 인간 사는 세상 한국이나 스웨덴이나 똑같다고 생각함. 

그냥. 한국이. 최고임! 

 

 

 

Image by cmmellow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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