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톡으로 오픈 채팅방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선착순 선물이 뜨면 당신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선착순 선물은 모바일에서만 받을 수 있다.)
1. 누가 빨리 받나 가만히 모니터를 응시한다.
2. 누가 받든 일단 내가 받을거야 하면서 핸드폰으로 접속한다.
당신의 선택은 1번인가 아님 2번인가?
당연히 2번 아님?
선착순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넋 놓고 있는다고?
그 선물이 어떤 것이든 간에 선착순 안에 들고 싶어서 도파민이 뿜뿜 터질 것임
선물을 받고 나서 그게 춥파춥스든 빠나나 우유든 간에 누구보다 빨랐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
나 또한 선물 받으면 스릴 넘치고 경쟁심도 더 생기는 듯
톡방에 인원이 몇백, 몇천 단위라면 선착순 선물만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음.
그 사람들하고 경쟁하다보니 얻은 팁도 있는데
선물 받기를 누르고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환경이라면 그 환경을 벗어나야 함.
보통 딜레이 후 '무지'란 캐릭터가 달리는 그림이 나와야 당첨이 되는 구조인데
밀리초 단위로 등락이 결정되다보니 데이터 보다는 와이파이 환경이 더 확률이 높다.
화력이 터지는 저녁시간에는 빨리 눌러도
간발의 차로 순위에 못 들으면 그게 뭐라고 화도 나고 항상 준비를 해놓자는 생각도 듦.
어느 순간 선착순 선물이 나에게는 게임처럼 되어버림..
짧은 순간에 순위안에 드는 경험을 하다보니 거의 중독자가 되어버린 듯. 너무 재밌잖아??
그깟 사탕, 아이스크림이 뭐라고 차라리 돈 주고 사먹으면 그만이고 ㅋㅋㅋㅋ
선물 받아도 너무 많아서 유효기간이 끝날 때도 여럿 있는데 재미 들리니까
카톡 선물함에 100개는 쌓아보고 싶다는 목표도 생기고 그렇다.
아 물론 나도 받는 만큼 많이 뿌린다.
내가 그동안 높은 확률로 선착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1. 데이터가 아닌 와이파이로 접속
2. 일을 하더라도 옆에 핸드폰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