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오박사'님 글을 자주 보곤 하는데 글 보다도 달린 댓글이 제일 재밌음. 대댓글 없이 하트만 많이 달린 댓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함. 본문은 유상철 선수 조문 안간 박지성 까는 사람들에 관한 글이었음. 이 댓글은 '오박사' 본인이 대댓글 달아줬더라고. 그래서 가져 왔다. 내가 요즘 생각하던 거에 도움이 되엇음. 쨋든, 가장 인상 깊은 건 '그래서 이유없이 껀덕지를 줘선 안됩니다 ㅋㅋ' 이부분임. 사람들이랑 지내보면 편해지기도 하고 이사람이면 믿고 말해도 괜찮겠다 싶어지더라고. 그때를 제일 조심해야겠다고 요즘 느낌. 그냥 남들에게는 본인의 속마음을 안 알려주는 게 최선임. 솔직히 대화하다보면 속마음을 말 안할 수가 있나 싶겠지만 말하고 싶어질 때 마다 마빡을 치곤 한다. 괜찮아. 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