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개인적인 신념은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임. 이 신념이 굳어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중딩때였음. 어릴 때는 꼰대들이 자기 어린 시절 말하면서 나에게 잔소리를 해댔음. 어찌보면 자기도 그런 환경에서 커서 불가항력으로 내가 이렇게 된 것이다 합리화하려고 나에게 귀아픈 잔소리를 해댄거라고 생각함. 나도 고민 털어 놓고 싶어서 말하면 아직 어려서 그렇다 뭘 모른다 이런 식으로 꼽주니까 그 뒤로는 입 닫고 듣기만 했음. 하여튼, 노친네들 푸념이니 듣고 반응만 해줬음. 항상 노친네들 잘난척 + 잔소리만 듣다가 말할 곳이 없으니까 젊은 학교 선생이랑 얘기한 적이 있었음. "어른들한테 하지 말라고 해도 꼭 하고 나한테만 뭐라고 씨부리는데 지들이 더해요 ~~" '부모한테 고쳐줬으면 하는 점을 말했는데도 돌아서면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