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가 돈 줄테니 가라 하면 가는 거 빼고 내가 내돈 내고 해외 여행 나갔다 오라고 하면 안감. 코로나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함. 누가 물어보면 코로나 때문에 못 갔다고 둘러대긴 하는데 내가 가기 싫은 이유는 따로 있음. 1. 패턴 엉망 난 생활패턴이 바뀌는 걸 싫어함. 특히 걷던 거리, 만나던 사람이 바뀌면 불편해 함. 다른 사람들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내가 좀 유별난 면도 있음. 늘 마시던 커피가 아니어도 그런데 해외 나가면 모든 게 통째로 새로 보는 것이니 적응 절대 안됨. 2. 안전 제일 거기서 아프기라도 해보셈 한국에서는 119 부르면 멋진 횽들이 척척 응급실로 데려다주고 최우수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를 벗어나면 그런 의료혜택 못 받음. 아메리카 나가서 풕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