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티스토리에 글을 적으려고 지웠다 적었다 주제를 뭘로 하지 생각을 하다가 때마침 현우진 인스타 알림이 왔다. 나는 현우진 선생님을 꽤 좋아한다. 내가 수능을 볼 나이도 아니지만 그의 인스타를 챙겨보곤 한다. 현우진 선생님의 인스타 아이디는 woojinmath 강사답게 지었다. 스토리에는 본인 제자들이 태그해 놓은걸 올려 놓는 편, 학생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88년생으로 그나마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형같은 선생님? 이런 느낌인데 가만히 수업듣다가 현우진이 뱉는 말에 팬이 되었다. "달리기하다가 옆에 보니까 내가 있다고 지금 같은 상황일 것 같니? 나는 몇바퀴 돌다가 너랑 만난거야 ~" 가끔은 스탠포드 대학교 수학과에서 뵌 교수님이 노벨상 수상한 분이라든지 그냥 그의 썰과 툭툭 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