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zio

난 혐오하는 인간 군상이나 생활습관은 있어도 ‘그 사람 자체’를 싫어하지 않음. 누구랑 대판 싸우고 연락을 안해도 다시 만나서 친하게 지내라면 가능. 다만 그 사람이 가진 안좋은 습관이나 성향 옮기 싫어서 만나는 빈도를 줄이겠지만 ‘그 사람 자체’가 싫지 않음. 그런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즉 무슨 짓을 해도 같은 사람이기에 싫어하는 감정은 쓸모 없다는 생각임. 인터넷 돌아가는 판을 가만히 보고있다가 신기한 사람들을 봤다. 연예인 가십거리나 루머에 진심을 담아 욕을 토해내더라.. 사실 확인 안된 글들 갖고와서 뇌피셜로 말하기도 함,, 인터넷으로 돈 버는 게 가능해지고 판 돌아가는 걸 빠르게 캐치하면 자극적인 소재로 사람들을 불러 모아 돈을 벌더라. 그래서 그 사람들 글을 보면 느끼는 생각은 그런거임. ..

지금 호텔와서 쉬고 있으면서 뮤직뱅크 처음부터 틀어놓음. 나 학생때는 신선한 충격 주는 신인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왜 다 똑같음? 진심으로 메이크업때문인지 얼굴이 다 같음. 그룹 메인 비주얼이 다 똑같이 잘생(?)겨버렸음. 먼지 암? 사람들이 좋아하는 얼굴을 파악해서 구현하는건 좋다 이거야 근데 그 수가 너무 많아짐. 잘생겼다고 예전처럼 인기 끌기는 힘들어짐 엔간한 중소 아이돌들은 잘생겨도 경쟁력이 없어졌다고 생각함. 방탄처럼 그에 준하는 인기를 가질 신인이 안보인다. 눈 여겨보고 있는 그룹은 에스파 정도,, 스테이씨도 흥미로움. 끝 모레에 아이돌 관련한 내 생각을 길게 적어보겠음. 나는 스테이크 먹으러 가야해

작년 겨울에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계정만 만들어 놓고 배달 한 적이 없음.나도 저번에 쿠팡 이츠에서 음식을 시켜봤음. 실시간으로 배달원의 위치를 알 수 있고매장에서 언제 음식이 조리 되었는지 알림이 오길래 꽤나 신기했었다. 그래서 나도 쿠팡이츠 배달을 해봤다.일반인도 부업 형태로 할 수 있다니까 시간 날때마다 짬짬히 해봤고 느낀 점을 적겠다.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어플에 들어가서 온라인으로 체크해 놓으면 AI가 자동으로 배정해주는 시스템이다.배달 파트너의 운송 형태에 따라 최적의 거리를 배정해주는 걸로 앎. 나는 자전거로 배달을 했고 그렇게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줘서 감사했음. 맨 처음 배달한 날에는 4,000원 주더니 이제는 최저 3,100원 부터 시작하더라거리가 멀면 할증이 붙는 시스템이다..

펩시를 누가 먹노 코카콜라를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광고 사진 보고 생각이 흔들리고 있음.펩시는 파란색 배경에 마크가 진리인데 이번에는 검은 배경으로 바꿨음. 검은 배경하면 코카콜라 제로 밖에 생각 안나는데 블랙핑크가 펩시 들고 찍으니까 느낌이 달라진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간사하고 멍청한 부분이 있음.광고 하는 모델이 누구냐에 따라 제품 품질이 달라지거나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 거 사람들도 앎.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자기 분야에 이름을 널리 알린 연예인은 자기를 지지해주는 팬들이 넓게 분포되어있음.그 팬들이 어떤 물건에 대해 적대적인 시선을 갖고 있어도 본인이 사랑하는 연예인이 광고를 한다? 그럼 좋아지는 거임. 회사는 그걸 알고 수십백억대 광고료를 줘가면서 얼굴을 쓰는거고 최대한 이익을 끌어내려..

유튜브 댓글 보다보면 고소가 불가능하다고 빠꾸 없이 욕박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가 구글꺼라 미국에 본사가 있고 한국에서는 악플러를 못 잡는다고들 많이 생각함. 근데 그게 사실이 아니었음. 유튜버 빈튭님이 올리신 영상.알고리즘에 의해 보게 된 영상인데 이 유튜버분이 말하시는 영상을 나도 본 적이 있음.지인 분이 경험한 썰이고 '아 그런 일이 있었구나'하고 넘겼는데 불굴의 한국인들은 트집을 잡고 까내렸나봄. 1월 1일에 조회수 폭발해서 60만을 찍은 영상이었고 아직 일주일도 안되었음.평소보다 악플이 많았을테고 정신적으로 많이 고통을 받았다고 말하심. 악플러들은 '유튜브는 고소불가'라는 생각이 박혀있는 채로 맘대로 댓글을 써재낌.근데 그 사람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해버렸음. 실제로 법무법인..

2021년 1월 1일 한국경제신문 요약 정리 "밖에서 여행사 다 망한다고 할 때 우린 사람 더 뽑았죠" 마이 리얼 트립이라는 여행사가 있음. 예상치도 못한 코로나 팬더믹으로 여행사들이 죽어나갈때 '마이 리얼 트립'은 특이점이 보이기 시작함. 기존 여행사들이 갖고 있던 단점을 보완해 나갔고 코로나라는 변수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터득했음. 지난 해 4월에는 월간 거래액 10억을 찍었고 다들 좌절할 때 고객 맞춤 여행을 위해 AI기반 개발을 하기 시작했고 개발자 직원을 더 뽑았음. 해외 여행을 못하니 국내 여행을 초점을 맞춰서 고객들에게 선보였고 투자자들에게 투자 받기 시작함. 월간 거래액 4월달 10억, 12월 달에는 105억원 달성. 이로써, 알 수 있는 점 : 무슨 일이 닥쳐도 헤쳐나가는 건 본인의 역..

2021년을 맞아서 새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 다 부질 없는 짓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내비둔다. 나는 숫자로 나이를 센다거나 사람을 구별하는 게 쓸모 없다고 생각함. 그 이유? 이제는 사람이 나이를 얼마나 먹었냐에 따라 성숙도, 인간성 차이가 비례하지 않음. 사람마다 시간에 대한 중요도가 다름. 시간이 흐르는 걸 모두 똑같이 통일하고 국제적 기준도 두고 있음. 그에 맞춰서 사람이 변해야 한다거나 꼭 뭔가를 이뤄야한다는 생각은 쓸모 없음. 내 말은 니가 20살이든 40살이든 그동안 안하다가 2021년 새해가 밝았으니 목표를 세워도 안한다는 뜻임. 사람은 변하지 않으며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은 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성향을 바꿀 수 없다. 자고 일어나서 맞이하는 아침에는 전날 보다 더 나은 사람이 ..

내 세대 사람들은 이과였어도 이지영 강사에 대하 모르는 사람 하나 없음. 문과 과목을 가르치는 사람이고 접점이 하나 없어도 유튜브에 이지영의 과거 썰을 한번 쯤 꼭 봤음. 이지영 강사가 정직하고 총명한 이미지를 쌓을 수 일었던 이유는 일단 유튜브에 올라온 썰 덕도 있음. 이지영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라하면 흙수저 출신 자수성가에 대한 이미지임. 이제 난 수능 인터넷 강의를 들을 이유가 없어진 사람이라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네이버 실검에 계속 올라와 있어서 다시 알아보기 시작함. 이지영 강사의 생일 기념 겸 qna 소통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소한 스트리밍을 했음. 그러다 마지막에 주거래 은행 130억 계좌를 보여줬음. 주식, 펀드, 부동산을 제외하고 주거래의 한 통장만 해도 130억,,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한 영상을 추천 받았음. 수능 끝난 고3이 쇼핑하는 vlog였음. 의외로 조회수가 높더라? 02년생 같은 중고생들은 인터넷 유행에 민감하고 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으니 유튜브도 많이 찍어서 올리잖아. 수능 끝난 고3들이 영상을 많이 올렸을텐데 이 사람 영상 조회수가 왜 이리 높고 댓글도 다른 곳과 다른 지 생각했음. 유튜브 보는 사람들은 늘 영상 틀어놓고 댓글 반응 살필텐데 여기 댓글을 보고 많이 놀랐음. 대충 따봉수 많은 몇개만 보면 여론을 알 수 있음. 이 영상을 보는 나이대는 10대 중후반이고 이 사람을 부러워함. 부러워하는 이유는 집안이 돈이 많아서 본인이 갖고 싶은 걸 가질 수 있어서임.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높고 잘 나가려면 사람 목소리와 얼굴은 나와야한다는 생..

가족 전파의 주범은 40,50대라는 정은경의 말을 듣고 생각해봤음. 밖에 나가서 세상 돌아가는 거 지켜보면 꼭 아재랑 아줌마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 안함. 누가 더 개같이 쓰나 패션대결하는 것 샅은데 코는 드러내고 입만 가리는 것도 있고 사람 많은데서 마스크 벗고 지들끼리 담배 피면서 낄낄대는 흡연충 아재들. 주변 사람 생각 안하고 지 혼자 마스크 벗고 기침이나 하는 할배,, 이들은 왜 그러는걸까? 1) 10,20대들은 현 아재들보다 위생적이고 손씻기 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음. 마스크를 쓰는 건 나도 지키지만 남도 지키는 인식이 제대로 박혀있음. 근데 나이 많은 사람들은 10,20대 시절 다같이 못살고 위생이고 뭐고 먹고사니즘에 바빴음. 위생 안지키면 어떰 잘 살아있으면 되는거 아님? 이런 생각에 코로나..